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평가 (문단 편집) === 난잡한 이야기 배열과 늘어지는 스토리 플롯 === 이야기는 요약하자면 자살부대가 인챈트리스의 마법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다. 그런데 정작 '흑마법의 존재+과거에 신으로 숭배받음' 이외에 인첸트리스 남매가 '''뭐하는 녀석들이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하나도 없다'''. 이런 이야기로 가면 보통 초반 서사를 인챈트리스의 기원에 맞춰놓은 후에야 멤버 꾸리기에 초점을 맞추는 중 폭주하든 말든 하는게 정상인데 이 영화에서는 '초인적 위협에 대비해 부대를 꾸린다→그중 하나로 인챈트리스를 협박해 붙잡아 쓴다→그 와중에 인챈트리스가 --당연히--폭주했다→인챈트리스: 세계를 멸망시키겠다! 메타휴먼은 변화의 상징, 시대가 변한다. 흑마법의 시대다!!'다가 되니 악당의 캐릭터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영화는 전대물에 오컬트 장르를 가미한 장르물인데, 장르적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집어넣다보니 여러모로 이야기가 부자연스럽게 흘러간다. 특히나 오컬트 장르는 마블 스튜디오도 [[닥터 스트레인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조심스레 준비해 왔는데]], 엘 디아블로나 카타나의 소울테이커처럼 슬쩍 끼워넣는 정도도 아니고 스토리 진행 중심축에 넣어놓은 채 설명도 없으니 당연히 부자연스러워진다. 설령 떡밥이라고 해도 그다지 좋은 전개가 아니다. 게다가 그냥 메타휴먼으로 알려졌던 엘 디아블로는 후반에 뜬금없이 '''진짜 악마가 빙의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신으로 숭배받고 자동화기가 전혀 안 통하던 인챈트리스의 오빠와 거의 대등하게 맞짱을 뜬다. 물론 이에 대한 배경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사실 엘 디아블로는 코믹스 원작의 설정 자체가 악마가 빙의되는 캐릭터이다. 코믹스 내에 디아블로는 3명이 등장하는데 모두 악마에 빙의된다는 공통점이 있고 그 빙의된 악마의 능력이 화염계라 불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그러나 영화 내에서는 이러한 설명이 전혀 나오지 않아 관객들은 차토 산타나가 화염계 능력자인 메타 휴먼이고 뜬금없이 악마의 형상으로 커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제작진은 모든 관객이 원작을 알고 있거나, 디아블로라는 이름에서 능력껏 추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 듯.] 초반부에 일행들의 개인스토리를 설명하는 부분부터 영화가 끝나는 부분까지 시원깔끔하게 맺어지는 부분이 없고, 하나같이 늘어지는 이야기들 투성이다. 메인 빌런인 인챈트리스에 대한 설명은 불친절하기 짝이 없는데, 영화에서 딱히 캐릭터성이 부각되지 못한 할리퀸에 대한 인물설명은 쓸데없이 길다는 인상이 강하며[* 자살특공대 멤버들 중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받았다.]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설명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 사실 인챈트리스 정도를 빼면 나머지 인물들은 크게 자세하게 인물설명이 들어갈 필요도 없었고, 그냥 전투능력에 대한 개연성이나 캐릭터성만 짚고 넘어가기만 했어도 충분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봉직전 [[조커]]와 [[할리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의식한 제작사 측에서 영화 편집과정에 지나치게 많은 간섭을 하였고, 그 결과 영화에서 집중해서 다뤄야 할 주된 이야기들에 제대로 힘이 실리지 못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중간에 누가 봐도 급하게 스토리 새로 짜고 편집한다고 이전 장면을 그냥 붙인걸로 보이는게 눈에 띄기도 하는데 첫번째는 아만다 윌러의 헬기가 쓸데없이 플레어를 터트리면서 빌딩에서 수직낙하 비행을 하는 장면이고[* 조커 헬기는 이미 격추돼서 위험이 없었고 촉수를 플레어로 막는다?--뭔 소리야--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누군가가 대공미사일을 쏘면서 추격한다던가하는 장면이었던게 분명하다.] 두번째는 릭 플래그가 술집에서 폭탄단말기를 부수자 할리퀸이 뒤에 거울을 보면서 목의 나노폭탄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할리퀸은 팀원 중 유일하게 직전 씬에서 조커가 폭탄을 원격 해제해줬고 데드샷이 그걸 보고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할리퀸도 알고있는데 마치 폭탄이 방금 해제된 것처럼 반응한다?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조커가 폭탄 해제를 해주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실제로 편집과정에서 매우 많은 장면들이 난도질 당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마도 이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 나머지 캐릭터들에 대한 장면들 역시 함께 날아간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일설에 의하면 DC 수뇌부가 에이어의 편집본이 흥행성이 낮다는 이유로 다른 편집본을 밀어붙혔다가 망한거라는 이야기도 돌고있다. 헐리우드 리포트에서 폭로한 바에 따르면 워너 쪽에서 영화에 간섭을 지나치게 했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각본을 완성할 시간을 6주밖에 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쯤되면 무작정 감독을 비난하기에도 뭐한 상황. ~~감독이라 쓰고 촬영 기사라 읽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